세상만사

씨앤앰, ‘6.4 지방선거 10대 정책 어젠다’ 방송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 케이블방송(cable & more)6.4 지방선거를 앞두고 ‘10대 정책 어젠다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지역채널 C&M ch1을 통해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전문가조사와 시민여론조사를 거쳐 선정한 서울시민이 원하는 정책, 이른바 ‘10대 매니페스토 어젠다를 소개함으로써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공약을 평가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대학교 손병권 교수, 덕성여자대학교 조진만 교수 등 연구원들로 구성된 서울정책선거추진협의회를 만들어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시민의 의사가 잘 반영된 선거공약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정치·행정분야, 경제분야, 복지분야, 교육분야에서 각 2개씩, 주거·도시개발·계획, 교통·환경분야에서 각 1개씩, 10개의 매니페스토 어젠다를 선정했다.

 

‘6.4 지방선거 10대 정책 어젠다프로그램은 선정된 10개의 매니페스토 어젠다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캐릭터 바루를 이용해 알기 쉽게 CG로 설명하고, 거리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나운서 전혜원과 덕성여자대학교 조진만 교수가 출연하며, C&M ch1을 통해 6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