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임직원 사랑나눔 실천 ‘결실 맺다’

‘사회 공헌 활동 1만 시간 달성 기념’ 기부금 3000만원 전달

[KJtimes=이지훈 기자]KB국민카드는 21, 지난 317일부터 두 달간 임직원들이 적립한 사회공헌기부금 3000만원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임직원 사회 공헌 활동 1만 시간 달성 기념기부금은 지난 516일까지 진행된 사회 공헌 집중 실천기간중 임직원의 사회 공헌 활동 참여 시간에 맞춰 KB국민카드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 기간 중 카드 모집인을 포함 1200여 명의 임직원이 총 1673시간 동안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두 달 간 KB국민카드는 사랑 나눔 헌혈 행사’,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직업 체험 테마파크 나들이’, ‘직원 및 직원 가족 사랑의 빵 나눔’, ‘신입사원 장애인들과 봄 나들이’, ‘카드모집인 어르신 급식 봉사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지난 두 달간 보여 준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되어 뜻 깊다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희망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필리핀 남부 다바오 인근 지역의 학업 중단 청소년 등 저개발 국가의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