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현대중공업, 세월호 성금으로 40억원 기탁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국가안적 인프라 구축 위해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중공업이 세월호 성금을 기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6,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국가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20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파견해 실종자 가족들을 돌보는 있다. 아울러 예인선, 앰뷸런스, 잠수부 등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지원중이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