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HMC투자증권(김흥제 사장)은 '서울산업진흥원'(이전영 대표이사)와 '서울시 녹색산업 협력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 HMC투자증권, 서울산업진흥원, 포스코에너지, SK텔레콤, 아이디어브릿지 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업지원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2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3% 이상인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연간 최대 1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곳의 중소기업은 SK텔레콤과 포스코에너지의 협력사로 등록, 기술 노하우 공유와 판로개척 지원, 성과공유 과제 등을 수행한다.
지정 자문 증권사로 선정된 HMC투자증권은 유망한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2곳의 코넥스 상장 지원 전담 증권사로서 이들이 필요한 경영자금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기업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코넥스 상장 가능한 서울형 녹색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각 분야의 산업계 주체가 최초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그 의의가 크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녹색스타기업 발굴 육성 사업과 관련해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코넥스 상장을 지원하는 등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