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모차르트!’, 오는 3일 2차 티켓 예매 시작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연습 현장을 공개하면서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그 동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모차르트!’가 새롭게 변화된다는 소식에 이전 공연을 관람하셨던 분들도, 아직까지 모차르트!’를 한 번도 관람하지 않은 분들도 큰 기대를 가져주시는 것 같다. 1차 티켓 오픈에서 좋은 좌석을 선점하지 못한 관객분들이 2차 티켓 오픈 일정에 대해 끊임없이 문의 전화를 주신다“2차 티켓 오픈 역시 피켓팅(피 터지는 티켓팅의 줄임말. 치열한 티켓팅을 의미하는 신조어)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지난 4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베스트셀러 뮤지컬의 명성을 입증했던 뮤지컬 모차르트!’2010년 초연 당시 약 30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매진시키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2011년 공연과 2012년 공연 역시 객석을 가득 메우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였다.

 

2년 만에 돌아오는 2014년 공연은 대본, 연출, 넘버, 무대 등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 되었다. 드라마의 개연성을 높이고, 모차르트의 내적 갈등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게 작품의 방향성을 수정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김소향, 임정희, 정재은, 민영기, 김수용, 박철호, 이정열, 신영숙, 차지연 등 한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초호화 캐스팅도 2014모차르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618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의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어 뮤지컬 마니아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 63,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어떤 흥행 기록들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14일부터 8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