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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없다?]"푸조와 밀레가 만났다" 푸조, 3008 밀레(MILLET) 에디션

편집자주옛말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선 수많은 제품 혹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구매에 대해 망설여지기 일쑤다.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심리에서다. 무엇보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위험요소를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보다. 정보 하나에 따라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다. 이에 [KJtimes]에선 <있다? 없다?>란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선 소비자들과 함께 출시되는 제품 혹은 상품들을 분석하고 메리트의 유무를 가려본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가 밀레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3일 푸조의 인기 SUV 모델 3008 밀레 에대션을 출시했다.

 

또 그동안 이어온 성장세로 오는 8월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차들로 라인업을 확대해 회사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망했다.

 

3일 서울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는 푸조 3008 밀레 에디션출시 행사가 열렸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아아덴티티를 각인시키고 마케팅 측면에서의 시너지 효과까지 노리는 일석이조의 결실을 기대하는 자리였다.

 

푸조는 일부 모델에 밀레의 아웃도어 이미지를 가미해 두 브랜드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고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은 “3008 밀레 에디션은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며, 밀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조 3008 밀레 에디션은 푸조 대표 SUV30081.6 e-HDi에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아이템들을 더해 완성한 패키지 모델이다. 펄이 들어간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차량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뛰어난 연비와 넓은 수납공간 그리고 사계절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그립 컨트롤 시스템 등 다양한 장점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차량의 지면 컨트롤 기능을 강화해 노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Standard), 진흙(Mud), 샌드(Sand), 스노우(Snow), ESP 오프(ESP 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손쉽게 조작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조 3008 밀레 에디션의 가격은 4170만원(VAT 포함)이며 구입 시 밀레 텐트 등 10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아이템들이 기본으로 함께 제공된다.

 

8월 워크아웃 졸업하반기 신차 효과로 성장 발판 다질 것

 

한편 송 대표는 같은 날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8월쯤 워크아웃을 졸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채권단과 절차상의 문제로 다소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한불모터스의 워크아웃 탈출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한불모터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 20094월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며,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판매 확대를 통해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부지런한 행보를 보였다.

 

한불모터스는 워크아웃 졸업 후 다양한 신차 출시로 시장에서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성장세를 견인할 첫 주자로 이달 말쯤 출시될 풀-체인지 모델 푸조 308’이 꼽히고 있다. 이어 하반기에는 푸조 2008’‘308 SW’가 그 뒤를 받쳐줄 예정이다.

 

송 사장은 올해 하반기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며 신차 효과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입배경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 견인

특징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 진흙, 샌드, 스노우, ESP 오프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 손쉽게 조작 가능

포인트

- 펄 들어간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차량으로 고급스러움 강조

- 뛰어난 연비, 넓은 수납공간, 그립 컨트롤 시스템

- 차량의 지면 컨트롤 기능 강화로 노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 가능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