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난티 클럽 서울, 아난티 키즈 랜드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아난티 클럽 서울에서는 지난 4일 아난티 키즈 랜드를 런칭했다.

 

아난티 키즈 랜드에서는 3가지 콘셉트의 테마별 동화마을, 나무 위의 집 트리 하우스 플레이 존, 숲 속 키즈 풀 외 미니 라이브 음악회, 키즈 요가 클래스, 애니메이션 감상, 라켓 클럽 등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아난티 키즈 랜드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글램핑을 즐기는 동안 어른들의 시야에서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글램핑 존 내에 조성했으며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3가지 콘셉트의 미니 캐빈으로 구성한 동화마을에는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 소품들로 채워진 라바 캐빈, 유아용품 전문 업체 쁘띠엘린 제품들인 자석 칠판 레몬 캔버스, 3D 카페트, 그리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북클레벤 책상 세트와 책꽂이를 배치해 또래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 학습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쁘띠 플레이 캐빈이 있다. 마지막으로 미니 캐빈과 놀이 기구의 조합인 샌드 슬라이드 캐빈으로 미끄럼틀이 캐빈에 장착되어 한 명씩 타고 내려오면 바로 모래사장으로 이어지는 스릴 있는 액티비티다.

 

또한 아난티 키즈 랜드에서는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나무 위에 지은 집 트리하우스가 새롭게 리뉴얼 되어 선보인다. 잣나무 위 6m 높이로 지어진 트리 하우스는 창 밖으로 펼쳐지는 울창한 숲과 자작나무 코스 뷰를 감상 할 수 있으며 내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쁘띠엘린 소품들로 꾸며져 플레이 존으로 변신했다. 또한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텐트 한동을 시네마 콘셉트로 만들어 라바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는 당일 신청하면 된다.

 

숲 속 키즈 풀은 100년령 잣나무 숲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고 피톤치드를 마시며 즐기는 물놀이로 가로 4m 세로 2m 규모의 수영장에 온수를 넣어 봄부터 가을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숲 속 키즈 풀은 도심 속 복잡한 수영장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아이들만의 수영장이다.

 

그 외 글램핑 존 내 조성한 사각형 공연장에서는 새소리와 함께 감상하는 미니 라이브 음악회,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키즈 요가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자연을 전혀 훼손시키지 않고 조성된 1km 코스의 숲 속 트레킹, 자연산 표고버섯과 다양한 식재료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A Farm 체험이 있다.

 

클럽 하우스 수영장 옆 글램핑 존의 2014 Glamping in the Forest는 총 10동의 텐트로 구성했으며 텐트 내부는 호텔 수준의 데이베드, 소파, 테이블, 그리고 이너 데크엔 바비큐 그릴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소품들 등으로 갖춰져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각 텐트에 배치된 버튼을 눌러 글램핑 전담 스탭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글램핑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난티 패키지는 텐트 1동과 함께 아난티 키즈 랜드 외 글램핑 존 액티비티, 야외 수영장을 포함한 부대시설, 그리고 런치 2인을 포함하여 2인 기준 주중 30만원, 주말 35만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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