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디뮤지컬컴퍼니)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의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9일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을 통해 공개된 뮤지컬 ‘드라큘라’의 콘셉트 사진은 남녀 주인공인 드라큘라 백작과 미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드라큘라 백작은 카리스마를 테마로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냉철하고 강력한 드라큘라의 모습과 사랑을 위해 뱀파이어의 삶을 선택한 슬픔을 사진에 담았다.
류정한은 부드러움, 중후함, 클래식을, 김준수는 열정, 여심, 모던 세 가지 콘셉트로 각기 다른 드라큘라 백작을 완성했다.
드라큘라 백작의 운명적인 사랑 미나는 순수와 강인함을 테마로 모든 남성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순수한 여성과 운명적인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강인한 여성 상반된 두 모습을 표현했다.
조정은은 순수함의 화이트와 강렬한 레드 톤의 드레스를 입었고, 정선아는 여성스러운 핑크와 시크한 블랙 드레스로 미나를 연기했다.
공연의 테마인 운명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입맞춤을 표현한 커플 사진은 창백하지만 강렬한 매력을 가진 드라큘라와 운명의 여인 미나의 아슬아슬하고 긴장감 감도는 감정을 담아냈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스토커의 동명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됐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