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캘빈클라인 컬렉션, 프란시스코 코스타의 2015 리조트 컬렉션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201465일 뉴욕, 캘빈클라인 컬렉션은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프란시스코 코스타(Francisco Costa)가 그의 2015 리조트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그가 선보인 21개의 룩은 현대적인 젊은 감성을 공유 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니트와 비스코스 크레이프 그리고 텍스쳐가 있는 가죽 소재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슬리브리스 니트 드레스와 투피스는 트렌치코트 혹은 전면 지퍼 장식의 재킷들과 함께 착용됐다. 조금 더 발랄한 느낌의 미니드레스들은 레이저 프린트와 투명 합성수지 소재의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으로 꾸며 선보여졌다. 전체적인 색감은 깔끔한 화이트, 베이지, 블랙의 중석적인 색상에 중심을 뒀으며 마티스의 콜라주에서 영감을 받은 암적색과 짙은 청색의 색조들이 간간히 나타나는 정도였다. 컬렉션의 룩들은 앞코가 막히거나 뚫린 고무 혹은 페이턴트 레더 소재의 앵클 부티들로 마무리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