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위키드’, 월드컵 16강 그린 티켓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한국 대표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월드컵 16강 그린티켓을 한정 판매한다.

 

월드컵 16강 그린티켓은 뮤지컬 위키드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또한 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이 확정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구입한 티켓의 수량, 등급 그대로 공연 초대 티켓을 제공하는 티켓이다.

 

뮤지컬 위키드측은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있는 만큼 뮤지컬 관객들도 월드컵 응원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월드컵16강 그린티켓의 해당공연은 613일부터 22일까지의 공연으로 612일부터 1600매 한정으로 판매된다. 각 예매처에서 예매할 때 월드컵 16강 그린티켓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에서 10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수 백 벌의 화려한 의상과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위키드는 현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