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パク・クァンヒョン、大阪でチャリティーイベント


歌手としても活動する韓国の俳優パク・クァンヒョンが14日、大阪・サンケイホールブリーゼで東日本大震災チャリティーイベントを行った。 
 
混声デュオ「シークレット・ガーデン」の「You raise me up(ユー・レイズ・ミー・アップ)」で公演の幕を開けたパク・クァンヒョンは、「つらい時だからこそ、力を合わせて乗り越えよう」とあいさつ。11日にリリースした日本デビューシングル「Dear・・・」、代表曲「Forever」などを披露した。イベント収益金の一部は被災者支援のため寄付する予定だ。 
 
パク・クァンヒョンは15日、東京・タワーレコード渋谷店で、デビューシングル発売記念イベントを開く。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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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광현이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자선행사를 열고 팬들을 위로했다.

박광현은 14일 오사카의 산케이홀 브리제에서 '박광현 토크 및 라이브 2011'을 열어 지난 11일 출시한 일본 데뷔 싱글 '디어(Dear)…'를 선보이고 아카펠라로 일본의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또 댄서와 함께 '포에버'와 '리벤지' 등도 선사했다.

이날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으로 막을 연 박광현은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 극복하자"며 응원했다.

앙코르에서는 신세대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대표곡 '무조건'으로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만들며 재회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지진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박광현은 15일 도쿄의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데뷔 싱글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에 참가해 팬들과 교류한다.

연합뉴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