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강사’에 5년간 7회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뉴욕 현지 시간으로 17일 제29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SS)를 개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서 포스코는 기술혁신과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종합점수 10점 만점에 7.91점을 얻으며 철강사 경쟁력 1위에 올랐다.
내실 있는 성장을 목표로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강재 개발·판매 전략을 펴고 있는 점이 1위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WSD는 전 세계 36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와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 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미국의 대표적 전기로 제강사인 뉴코(Nucor)가 2위를, 일본의 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NSSMC)이 3위를 기록했다.
연산 2400만t 규모를 갖추며 사세를 키워가고 있는 현대제철이 9위를 기록,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