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정훈 기자] 이사회를 통해 에스비아이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한 인트론바이오가 지난 18일 이에 대한 납입이 완료돼 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19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트론바이오는 국내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CB발행을 통해 5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행된 CB의 만기이자율은 4%로 만기일은 2019년 6월 18일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15년 6월18일 부터 2019년 5월18일까지다.
이와 함께, 인트론바이오는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N-Rephasin SAL200'의 글로벌 라이센싱을 진행중에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BIO 2014'에 참가해 회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며, 이자리에서 보다 다양한 기업들과 글로벌 라이센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SAL200은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 및 효능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BIO 2014' 참여와 관련, 글로벌 라이센싱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앞서 지난 5월에도 인트론바이오는 연구개발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당시 자금조달의 목적에 대해 회사측은 연구개발에 4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6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