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細川律夫厚生労働相は20日の閣議後会見で、東京電力福島第一原子力発電所で働く作業員の健康管理を担う専門部署を同日付で設置したと発表した。作業員の被曝(ひばく)線量を把握するデータベースを作り、東電への監督も強化する。朝日新聞が20日、報じた。
細川厚労相は「作業員の健康管理に全力で取り組む」と話した。
専門部署は「福島第一原発作業員健康管理等対策推進室」。放射線に詳しい職員や医療系の職員など20人をあてる。福島労働局(福島市)に支部を置き福島第一原発との窓口役にする。
復旧作業が長引く福島第一原発で働く東電や下請けの作業員は延べ数千人に上っている。厚労省は東電に対し、全作業員の被曝線量の提出を義務付ける方針。それをデータベースに登録して管理し、作業員の求めに応じて照会できるようにする。また、1日あたりの被曝線量が1ミリシーベルトを超える作業が予想される場合、事前に福島労働局に作業内容を届けさせる。
한국어
호소카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은 20일에 각료회의를 열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근무하는 작업원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전문부서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작업원들의 피폭량을 파악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고, 도쿄전력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호소카와 장관은 “작업원의 건강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된 전문부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작업원 건강관리 대책 추진실’. 방사선에 대한 지식을 갖춘 직원과 의료계 직원 등 20명이 소속된다. 또한, 후쿠시마 노동국에 지부를 두고 후쿠시마 제1원전과의 창구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일하는 도쿄전력과 하청 작업원은 수 천명에 이르고 있다. 후생성은 도쿄전력에 대해, 모든 작업원의 피폭량 제출을 의무화 할 방침이다. 제출된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 및 관리하여 작업원의 요청에 따라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일당 피폭량이 1밀리시버트를 넘는 작업이 예상될 경우에는, 사전에 후쿠시마 노동국에 작업내용을 제출시킬 방침이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