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윈드러너2 실패 실적악화 전망"-이트레이드

[KJtimes=이정훈 기자] 위메이드가 윈드러너2의 실패로 올해 연간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이트레이드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올해 연간 실적은 윈드러너2 실패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또 "윈드러너2가 전작에 버금가는 흥행을 해주길 기대했지만 실패했다"며 "이같은 악재는 올해 2분기는 물론 3분기 이후의 실적 전망치를 대폭 낮추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위메이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도 기존 전망치인 매출액 565억원과 32억원에서 매출액 463억원과 영업손실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764억원에서 565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135억원에서 26억원으로 모두 하향 조정됐다.

 

성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 합병으로 위메이드의 주가는 최근 회복세를 보였지만 위메이드가 보유한 카카오 지분율은 5.43%에 불과해 다음 주가 상승 분위기에 편승한 동반 오름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