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캘빈클라인 컬렉션, 2015 SPRING 밀란 남성 런웨이 쇼 성황리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캘빈클라인 컬렉션은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이탈로 주첼리가 그의 2015 Spring 런웨이 쇼를 캘빈클라인의 유럽 본사에서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름에 어울리는 강한 에너지를 품은 밝은 컬러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태양 빛의 옐로우(solar yellow), 탠저린(tangerine), 그리고 주홍색(Vermilion red)의 음영들로 흠뻑 물들였다.

 

필수적 요소인 뉴트럴 컬러에 기반을 두었으며 투명한 레이어들로 현대화 시켰다. 재킷과 톱은 매끈한 나일론, 럭셔리한 소프트 레더, 그리고 PVC 같은 현대적이면서도 쿨한 소재들을 통해 섹시하면서도 스포티한 무드를 표현해냈다.

 

전반적으로는 색조와 단색의 요소들이 계획적으로 진화하여 살짝 엿보이는 강렬한 단색들과 함께 컬러 블록처리 되기도 했으며 가벼운 텍스쳐의 면 티셔츠와 탱크톱들에 표현되었다. 이 들은 투명하고 밝은 컬러의 블루종과 재킷 안에 레이어드 되어 부드럽고 쿨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