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LG아트센터와 ㈜에이콤인터내셔날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보이첵’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2014년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세계 초연되는 뮤지컬 ‘보이첵’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제작자이자 연출가 윤호진이 지난 8년간 준비해 온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LG아트센터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에 나선 뮤지컬이다.
게오르그 뷔히너의 동명의 희곡을 바탕으로, 영국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싱잉 로인스가 극본과 작곡을 담당했다. 독일의 천재 작가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 ‘보이첵’은 연극, 무용, 오페라 등 여러 장르로 다양하게 해석되어 공연되어왔지만 대형 뮤지컬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작품의 주인공 보이첵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과 김수용이, 여주인공 마리 역에는 김소향이, 군악대장 역에는 김법래가 각각 캐스팅 됐다.
뮤지컬 ‘보이첵’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