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BC카드의 ‘BC 글로벌카드’가 500만좌 발급을 달성했다. 2011년 4월 국내 최초로 ‘국제카드 브랜드 없이도 해외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표방하며 출시된 지 3년 3개월만이다.
이 카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해외에서 이용할 경우 부과되는 국제카드 수수료(1%)가 없고, 연회비 또한 다른 국제브랜드 카드에 비해 5000원 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BC글로벌카드가 비자나 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이 아닌 자체 제휴 결제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디스커버(Discover), 일본의 제이씨비(JCB), 중국의 CUP(은련), 다이너스클럽 가맹점 등과 제휴했다.
글로벌카드는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부산은행, 수협 등 9개 금융사에서 발급하고 있다.
BC글로벌카드는 500만장 발급 기념으로 오는 7월말까지 외국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한 회원 가운데 5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500명에게는 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 관계자는 "글로벌카드는 국제카드수수료가 없어 해외 직접구매에 강점이 많아 '해외직구 특화카드'로도 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