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는 올 12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포시즌스 호텔 모스크바를 오픈하고 10월 30일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포시즌스 호텔 모스크바는1930년대 러시아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호텔로 유명했던 호텔 모스크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복원한 것으로, 외관은 기존 건물이 지니고 있는 고대 로마 양식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유지하고 내부는 최신식 인테리어로 마감해 모던함을 갖췄다.
총 180개의 객실로 구성된 호텔은 러시아에서 가장 큰 객실 사이즈로 설계됐으며, 모스크바의 최고 인기 관광지인 마네쥐나야 광장, 붉은 광장, 알렉산더로프 공원 등을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모든 객실 창을 통유리로 디자인했다. 또한 안락한 숙면을 위해 포시즌스 베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로베르토 카발리와 함께 구성한 객실 어메니티, 비즈니스 투숙객을 위한 오피스 공간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아이패드를 이용해 객실에서 스파 예약 및 룸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는 최신식 시설까지 구비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 이태리 요리를 경험 할 수 있는 최고급 정찬 레스토랑, 러시안 노르딕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비스트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등을 포함해 5개의 레스토랑 및 바가 구비되어 있으며 24시간 룸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러시아 전통 스파 시설,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