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시카고’ 핫 파티, 오는 8월 1일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시카고핫 파티 시즌4 더 채리티 쇼가 오는 8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시카고핫 파티는 지난 2007년 클럽 서클에서 시작된 이후 2012, 2013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이 작품의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뮤지컬 시카고핫 파티는 그 동안 관객들에게 받았던 뜨거운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자선 공연으로 진행된다.

 

핫 파티 시즌4 더 채리티 쇼는 뮤지컬 시카고최종 드레스 리허설 공연 좌석을 판매한 금액과 이 행사를 후원하는 디큐브백화점, W concept, 리젠코스메틱, Bravado, Sony Music, 쉐라톤 호텔, ALO, 오리진스, 지니킴 등에서 협찬한 상품들의 경매행사로 진행된다.

 

이렇게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자선공연은 지난 2009년 전 좌석을 판매한 금액과 로비에서 진행된 바자회로 모금된 전액을 한 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확보 지원사업에 기부한 바 있다.

 

신시컴퍼니 박명성 예술감독은 신시컴퍼니는 좌석 기부, 헌혈증 기부,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도 신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따듯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