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성과직원에 파격 보상

[KJti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성과 창출 위주의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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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8일 열린 '상반기 혁신 포스코 프로젝트 점검 회의'에서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으로 직원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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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임직원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탁월한 성과를 내면 초과 실현이익의 일부를 돌려주는 특별보상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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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올해 3월 취임하면서 특정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하는 전문 임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포스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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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산·판매·연구·재무·신사업 등의 분야에서 400여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비용 절감과 수익성 제고 실적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