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이 ‘나라사랑 겨레사랑 캠프’를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13일, 충청지역 봉사단이 대전•충청지역 초•중등학생들과 함께 ‘한화와 함께 하는 나라사랑 겨레사랑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평택시 2함대 사령부 및 천안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투철한 안보의식과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한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교 1~2학년생 100여 명은 캠프를 통해 다시 한 번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봉사단의 설명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먼저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원정리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지난 2010년 3월 26일 임무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침몰됐던 천안함을 살펴본 후 담당 장교의 천안함 관련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서해수호관에선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의 영상자료 및 사진, 유품, 장비 등을 둘러보며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그런 다음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했다. 여기선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투사들의 활약상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감상문으로 표현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무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물놀이 등을 하며 전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