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2에서 '용산사옥 신축공사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말 준공 예정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은 용산역에 인접해 있으며 연면적 5만5000여㎡의 지하 7층, 지상 21층 규모다. 지상 4층 이상은 업무시설로 사용되며 지상 1~3층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통신기업으로서의 위상에 맞게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출입구에서 신분증을 태그하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무실이 있는 층에 알아서 정지하는 지능형 '스피드게이트', 벽면과 창호가 계절에 맞게 태양광을 흡수 또는 차단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현재 서울역 소재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LG유플러스 직원 2천여명은 용산 사옥 내부 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4월께 입주하게 된다.
상량식 참석자들은 고사를 열어 안전한 준공과 LG유플러스의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새로운 용산시대에도 끊임없이 시장을 선도해 고객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