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인터뷰] 한솔블루옥션 박정람 대표 “경매란, 무조건 낙찰 받는 것이 절대 투자이익과 비례하지 않는다”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법원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4년 상반기 수도권지역아파트 응찰자가 무려 41495명이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자료를 보고 법원경매의 매력에 빠져드는 투자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경매란, 무조건 낙찰 받는 것이 절대 투자이익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다. 또한 낙찰을 받은 후에 경매 잔금을 내지 못해 낙찰을 포기하는 시례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부분이다. 특히 아파트 경매는 보다 더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소중한 재산권을 지킬 수 있다.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용산 시티파크 등이 2007년도 대비 현시세가 평균 10억 이상 하락 되는 현실을 보며 경매시장에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는 현실을 꼭 숙지해야한다.

 

많은 투자자들과 상담을 하면서 느낀 점 중 한 가지는 현명한 투자자는 귀로만 듣지 않고 마음을 열고 받아드리는 부류가 확실히 투자에 성공하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반대로 자신만의 고집과 불신으로 가득한 투자자는 항상 뒷북만 치면서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많은 지자체에서 지역개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및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각 지역 특성 및 미래가치비전과 현재 개발상황 진행과정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경매투자를 선택해야 투자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시중 낮은 금리로 많은 부동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현실에 보다 더 냉철한 판단으로 경매 투자 상품의 다양성을 추구해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기를 바란다.

 

박정람 대표는 2002년 유명 INVESTMENT 실장(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권역 분양사업 시행, 서산, 대산 산업단지 및 배후신도시 개발권역 분양사업 시행)을 거쳐 2004년 세명 상무로 재직(경춘선 복선 전철 춘천시 김유정역 역세권 분양사업 시행, 경춘선 복선 전철 가평, 상천역 역세권 분양사업 시행, 경춘선 복선 전철 청평역 역세권 분양사업 시행)했다.

 

이어 2007년 미래프라임에서 전무(경춘선 복선전철 마석역 역세권 분양사업 시행, 경춘선 복선전철 경강역 역세권 분양사업 시행,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청평IC(설악IC)개발권역 분양사업 시행)를 거쳤고 2009년 미래PLUS 회사설립 대표(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강촌IC개발권역 분양사업 시행, 경춘선 복선전철 강촌역 역세권 분양사업 시행)를 맡았다.

 

2012년 부동산경매 전문회사 한솔 블루옥션을 설립한 박 대표는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