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위키드’, 백스테이지 투어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공연 관람 전 대상으로 백스테이지 투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도슨트 데이는 현재 오픈 되어 있는 8월 공연까지 724, 31, 87, 14, 21, 28일 총 6회가 예정 되어 있다. 오후 8시 공연 전 645분부터 15~20분간 백스테이지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오후 6시부터 30분간 공연장 티켓부스에서 참여권을 받으면 된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위키드의 무대 총감독이 직접 참여자들에게 무대 연출 관련 설명을 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594번의 조명 큐가 진행되는 거대한 스케일의 위키드의 오리지널 세트 및 의상, 무대 매커니즘 등을 직접 눈으로 만나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의 베일에 쌓여진 백스테이지가 처음으로 공개 되는 자리인 동시에 객석에서 만나는 무대 위의 화려한 세계가 어떻게 연출되는 지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나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슨트 데이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2012년 내한초연과 2013년 한국어 초연만으로 현재 국내 누적관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국내 톱 클래스 캐스트들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전 연령대가 만족시키는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 105일 종연을 확정 짓고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