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포스코에너지 ‘에너지복지 실현 나선다’

에너지빈곤층 지원에 5억원 기부…시설점검 봉사활동 진행 예정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에너지가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24, 소방방재청과 민관합동 재난위험 시설물 정비 재능기부봉사 및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그리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5억원을 기부했다.

 

포스코에너지와 소방방재청은 건물이 낡아 붕괴·화재 위험에 취약한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설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다. 올해 안으로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있는 서울·포항·광양 인근 에너지 빈곤층을 선정해 새집을 한 채 지어주고 18개소에 대해 에너지 효율 시공을, 40개소에 대해서는 설비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 빈곤층은 가계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를 비롯한 광열비로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약 150만가구가 이에 해당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