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힐튼 서울, 누들 스페셜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의 중식당 여향은 오는 8월 말까지 입맛을 돋우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만점 중식 냉면으로 누들 스페셜을 선보인다.

 

중식 냉면은 한국식 냉면과 면, 육수, 고명 등이 모두 다르다. 면은 한국식 냉면보다 굵고 탱글탱글하며 육수는 단백하고 깔끔해서 여름날 시원하게 먹기에 그만이다. 고명으로는 해삼, 새우, 오이 등을 슬라이스해서 얹고 가죽나물을 더한다. 가죽나물은 가죽나무의 어린잎을 지칭하는 말로 주로 부드럽고 여린 잎을 채취하여 사용하는데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어 별미 식재료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땅콩소스를 풀어서 먹으면 고소한 맛을 더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면 요리로 여름날 인기 메뉴이다. 가격 28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