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탤런트 김정민의 러블리 돗토리’ 다큐멘터리 방송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 케이블방송(cable & more)이 일본 돗토리현 추카이TV와 한일문화교류 공동프로젝트 돗토리현 다큐프로그램을 제작,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프로젝트는 20132월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씨앤앰미디어원과 일본 돗토리현의 추카이TV간 상호교류 합의의 결실로 돗토리현을 알리고 싶어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요청과 씨앤앰의 민간 차원 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증진을 위해 시작되었다.

 

작년에는 힐링을 위한 여행코스를 소개했다면, 올해는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테마여행’, ‘돗토리현의 액티비티 여행’, ‘돗토리현의 겨울테마여행등 총 3편의 테마여행을 콘셉트로 잡았다.

 

첫 번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테마여행에는 여성들의 뷰티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겸 방송인 김정민이 동행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방송한다.

 

1내가 꿈꾸던 도시, 돗토리현으로 가다에서는 1611년에 지은 마쓰에 성을 둘러보고, 1970년에 개관한 아다치미술관을 방문한다. 이 밖에도 기하루 찻집의 화과자 맛조기, 요괴들의 놀이터 미즈키 시게루 로드, 카페와 쇼핑의 천국 요나고 상점가 거리 등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2돗토리현의 매력에 빠지다에서는 3만년의 세월을 거쳐 탄생한 일본 최대의 모래 언덕 돗토리 사구에서 낙타타기 체험을 하고, 구라요시의 맷돌커피, 청수암 찹쌀떡샤브샤브 등 지역 먹거리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850년 역사를 간직한 미사사 온천마을과 호수 위의 온천으로 유명한 하와이 온천 보코로 료칸에서 진정한 힐링을 즐긴다.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테마여행’ 1부와 2부는 각각 88, 822일 밤 1120C&M ch1을 통해 본 방송된다.

 

씨앤앰미디어원 성낙섭 대표는 돗토리현은 다양한 볼거리도 많지만, 사회안전시스템이 잘 구축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한 예로 이곳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 실기시험 외에 심폐소생술 시험을 꼭 합격해야 한다. 방송을 통해 돗토리현의 독특한 문화체험과 더불어 현지인들의 성숙된 안전의식을 확인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의미를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돗토리의 액티비티 여행’(3, 4)돗토리의 겨울 테마여행(5, 6)는 각각 9월 말과 내년 1월 촬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