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고세코리아, 정화예술대학에 교육용 화장품 기부


[KJtimes=유병철 기자] 고세코리아가 국내 대표적인 뷰티 교육기관, 정화예술대학에 교육용 실습 화장품을 기부했다.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화장품 기업으로써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고세코리아가 이번엔 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살린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용 물품을 지원한 것.


지원된 물품은 고세코리아의 대표 브랜드인 코스메 데코르테와 파시오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으로 클렌징 크림에서부터 리퀴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등 총 17개 품목, 7천 여 개의 물품이 제공되었다. 지원된 물품은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실무 교육 시 활용될 예정이다.


고세코리아 이연희 과장은 뷰티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선 실습 교육을 통해 품질 좋은 여러 제품을 직접 테스터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기부활동은 학생들이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기술을 숙련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검토하고 지원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고세코리아와 정화예술대학은 뷰티 업계에 우수한 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고세는 1946년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오랜 기간 미용에 관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정화예술대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뷰티 인재 양성 기관으로 현재까지 다수의 뷰티 전문 인력을 배출해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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