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초연 당시 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국내 뮤지컬계에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12일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이며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 무대상 등 작품성을 입증하는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기존 작품에 대저택 맨덜리가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이 치솟는 특수 장치를 설치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무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옥주현, 신영숙, 리사, 임혜영, 오소연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로 믿고 보는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하며 뮤지컬 ‘레베카’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9월 6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