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의 스카이(SKY) 백화점에 알로앤루와 포래즈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골 구역의 시내 중심부인 비즈니스 상업지구에 위치한 스카이 백화점은 2001년에 개장한 몽골 최대 쇼핑센터로 알려져 있다. 제로투세븐의 몽골 3호점격인 이번 신규매장은 국내 대표 유아동 브랜드 알로앤루와 포래즈가 함께 멀티숍 형태로 오픈하게 된다.
제로투세븐은 울란바토르 서쪽에 있는 복합쇼핑몰인 맥스 몰(Max mall)에 포래즈(2011년)와 알로앤루(2013년)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제로투세븐은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캐릭터 디자인과 컬러매치로 최근 맥스 그룹(Max Group)이 운영하는 한 케이블 채널에 TV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펀&유니크 캐릭터 캐주얼(fun&unique Character Casual) 콘셉트의 알로앤루는 2004년 2월 국내 론칭 이후 출산에서 5세까지 베이비, 토들러를 대상으로 출산용품, 유아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3세에서 10세대상의 토틀러&키즈 브랜드인 포래즈의 경우 모던 브리티시 스타일(Modern British Style)의 댄디한 영국 감성을 담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 김광웅 부장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관광객이 많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아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혀 이미 국내유통업계의 다수 브랜드들이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로투세븐은 한국 유아동 제품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격적인 매장전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몽골을 비롯한 중국, 미국 등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패션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유아동복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한국패션협회 2014년도 리딩 브랜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