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오는 19일 1차 티켓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개막 첫 주부터 93%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며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오는 19일부터 1차 티켓을 오픈 한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의 비운의 삶과 운명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한국 관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VBW(비엔나극장협회)와 함께 작업한 첫 번째 유럽 진출작이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국내 초연 당시, 전 유럽을 뒤흔든 충격 실화 마이얼링 사건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애절하고 가슴 시린 사랑을 담아낸 드라마틱한 선율, 독창적인 무대 미술로 연말 연시에 연인과 함께 꼭 봐야 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매진에 가까운 좌석 점유율을 기록, 대작 뮤지컬이 쏟아지는 연말 극장가 흥행의 핵으로 떠오른 바 있다.

 

2014년 공연에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가장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선보이려 준비 중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19세기 후반 격변의 시대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살려야 하는 장면에서는 이전 공연을 뛰어넘는 완벽한 무대 세트로 관객들이 운명적인 사랑에 흠뻑 취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연기할 국내 정상급 배우들을 캐스팅해 역대 최강 케미를 완성했다.

 

국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안재욱, 임태경, 김보경이 다시 한번 캐스팅 되어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와 애절한 목소리로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팀, 최현주, 안시하 등이 새롭게 합류. 순도 100%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최민철, 김성민, 박철호, 김덕환 등 실력파 조연배우들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한 완벽한 라인업을 갖췄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스페셜 인터뷰 영상은 19일에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공개되며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세계를 뒤흔든 운명 같은 사랑,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오는 1011일부터 201514일까지 디뷰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