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호텔들 다양한 추석패키지 상품 유혹

[KJtimes=유병철 기자] 추석 연휴 때 특별한 스케줄을 잡지 못한 사람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비행기 티켓은 이미 동이 났고, 막히지는 않을까 선뜻 집을 나서기가 두렵다. 이럴 땐 호텔에서 연휴를 즐기는 것도 퍽 괜찮은 경험. 주요 호텔들은 평소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고객을 유혹한다. 평소 회원들만 이용하는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사진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오는 95일부터 10일까지 ()사랑 패키지를 선보인다. 안락한 객실에서의 1박과 룸서비스 3만원 이용권, 조식 할인혜택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루벨리 손전용 팩과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두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 162800원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91일부터 14일까지 오감만족 추석패키지를 선보인다. 양 호텔 대표 레스토랑에서 미식의 향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대표 레스토랑 4곳의 책임 셰프들이 별도의 코스메뉴를 세심하게 구성했으며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2인 커플 세트 메뉴가 제공된다. 또한 코엑스 단지 내에 위치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권, 다양한 해양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50% 이용권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 225000원부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오는 95일부터 14일까지 3가지 종류의 추석 트리플 패키지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뽀로로 파크 가족 입장권이 제공되는 패밀리 패키지, 사랑하는 연인과의 영화 데이트를 위한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가 제공되는 로맨틱 패키지, 부모님께 선물하면 좋은 스파 트리트먼트가 제공되는 힐링 패키지 등이다. 패밀리와 로맨틱 패키지 투숙객은 호텔 41층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피스트에서 다양하게 준비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으며 힐링 패키지 투숙객은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 뷔페와 칵테일과 맥주,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해피 아워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 26만원부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오는 95일부터 16일까지 ‘IP 추석패키지를 선보인다. 보름달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에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무료로 제공되는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화장품 3종 세트를 증정한다. 한가위 패키지는 보름달 패키지의 혜택에 추가로 카페 아미가 조식 2인과 로비라운지 델마르에서 준비한 달콤한 홍시 주스 2잔이 제공된다. 가격 205700원부터.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오는 95일부터 13일까지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싱글족 또는 연인들을 위해 준비한 추석 브런치 패키지는 객실 1,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브랜드 일리 커피가 포함된 브런치 세트를 제공한다. 또 천연재료로 만든 수제 마카롱도 제공한다. 연휴동안 지친 엄마를 위해 준비한 추석 애프터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애프터눈 티로 달콤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쁘띠 티세트와 천연 재료로 만든 수제 마카롱이 제공된다. 다정한 연인들을 위한 추석 고멧 패키지는 객실 1, 안심과 등심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 커플세트와 프랑스 하우스 와인을 제공한다. 또 천연 재료로 만든 수제 마카롱이 제공된다. 공통사항으로 전통 윷놀이 세트와 코리아나 화장품 라비다 5종 추석 기프트 세트, 사우나와 피트니스 2인 이용권까지 포함한다. 가격 152000원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95일부터 9일까지 가을 밤, 만월(滿月)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보름달 모양의 문 파이, 음료를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보름달 도서관 이용 등 보름달을 콘셉트로 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만월(滿月) 패밀리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에 2층 연회장에 마련된 풀 문 패밀리 라운지에서 2인 조식 혜택을 제공한다. ‘만월(滿月) 커플은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에서 1박과 도심 야경이 펼쳐진 20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2인 조식부터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서비스와 더불어 사우나를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주니어 스위트 룸에서 1박을 하게 되는 만월(滿月) 풀 문만월(滿月) 커플혜택에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 다양한 그릴 요리를 동반자와 나눠먹을 수 있는 플래터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 23만원부터.

 

(사진 =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96일부터 9일까지 추석패키지 부티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국빈 만찬 와인 등 최고의 와인을 즐기는 부티크 콘셉트의 와이너리 투어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등 초가을 힐링 라이프 스타일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가격 34만원부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는 오는 95일부터 14일까지 두 가지의 추석패키지를 선보인다. ‘추석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 1, 모모카페 2인 조식, 모모바 커피/2잔과 떡,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5만원 추가 시 주니어 스위트로 객실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디럭스 추석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 모모카페 2인 조식, 모모바 커피/2잔과 떡, 객실 내 무료 인터넷,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혜택을 포함하며 디럭스 추석 패키지로 3박을 연속으로 투숙할 경우, 2박만 지불하는 2+1 혜택까지 제공한다. 가격 13만원부터.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95일부터 10일까지 한가위패키지를 선보인다. ‘한가위패키지은 디럭스 룸 1, 영화티켓 2, ‘한가위패키지는 디럭스 룸 1, 뷔페 레스토랑 조식 2, 영화티켓 2, ‘한가위패키지은 이그제큐티브 룸 1, 영화티켓 2, 해피아워 프로모션 2인의 혜택이 포함된다. ‘한가위패키지투숙객은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에서 무료 조식과 함께 평일 오후 6시부터 10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간단한 핑거푸드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해피아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 13만원부터. 그랜드 힐튼 내 그랜드 스위트에서는 3인 가족 기준의 한가위패밀리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투숙과 함께 3인 가족 모두에게 뷔페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식사가 제공되는 합리적이고도 알찬 패키지이다. 가격 18만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오는 95일부터 14일까지 ‘JUST HUE() 패키지를 선보인다. ‘JUST HUE() 패키지1’은 스탠다드 룸 1박이 제공된다. 12만원 추가 시 더 스퀘어 뷔페 레스토랑의 조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JUST HUE() 패키지2’는 슈페리어 룸 1박과 로비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홍시 2개와 더 스퀘어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3만원 추가 시 최근 새롭게 리노베이션을 완료한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룸으로의 업그레이드 혜택과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프리미어 라운지에서의 조식 및 칵테일 해피아워 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다. 가격 109000원부터.

 

메이필드 호텔은 오는 91일부터 16일까지 추석패키지 도란도란을 진행한다. 국악 공연 관람, 달 관측민속놀이를 체험하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슈페리어 룸 1박과 미슐랭 성인 2인 조식이 포함된다. 가격 20만원. 연휴기간인 95일부터 10일까지는 17만원. 객실 3개 이용 시 5%, 4개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96일부터 9일까지 낙원 앞 초례청에서 펼쳐지는 민속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팽이, 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달을 관측할 수 있도록 망원경을 대여해준다. 추석 당일인 98일 오후 8시부터는 잔디정원 벨타워 가든에서 대금, 소금, 전자피아노 등 6종의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퓨전 국악공연이 펼쳐져 한가위의 흥을 더해준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95일부터 9일까지 헬로! 키즈 캐빈 패키지를 선보인다. 키즈 캐빈은 동화 톰소여의 모험을 모티브로 주인공의 아지트인 나무 위의 오두막집을 구현했다. 제주신라호텔 숨비정원 안에 위치한 키즈 캐빈은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이다. 패키지에는 어른 2, 어린이 조식 1인과 함께 스탠다드 객실 1박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엑스트라 베드 1개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온 가족이 캠핑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 디너와 양송이 크림 스프, 포테이토, 와규를 곁들인 미니 수제 치즈버거로 구성된 풀사이드 바 키즈 메뉴도 제공한다. 아이들에게는 객실당 1개의 더 신라 테디베어도 선물로 제공한다. 가격 162만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95일부터 9일까지 추석 겟어웨이 패키지와 추석 피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공통 혜택으로 그랜드 객실 1, 스파 트리트먼트 이용 20% 할인, 사우나 이용 50% 할인, 더 델리의 수입 식료품과 룸서비스를 제외한 레스토랑 이용 시 음식 및 음료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추석 피스트 패키지 이용 고객은 공통 혜택 이외에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2)를 추가로 즐길 수도 있다. 명절 기간 동안에는 이태원, 명동, 남산골을 차례로 순회해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하거나 야외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셔틀 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호텔 정문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야생화 공원과 남산 타워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 및 트래킹 코스가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다. 가격 2인 기준 18만원부터.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