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레베카’, 뮤직비디오 전격 공개…개막 앞두고 기대감 최고조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9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의 주요 넘버인 레베카’, ‘하루 또 하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하는 뮤직비디오에는 뮤지컬 레베카에 새롭게 합류한 막심 역의 엄기준과 댄버스 부인 역의 리사, (I) 역의 오소연이 참여, 녹음 장면과 생생한 연습 현장 장면을 담았다.

 

리사와 오소연의 듀엣 곡 레베카는 레베카를 숭배하는 댄버스 부인과 나(I)가 대립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노래로 스릴러적인 분위기가 드라마틱한 선율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엄기준과 오소연이 부른 하루 또 하루는 사랑의 힘으로 어두운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자는 두 사람의 의지를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 레베카27일 공개되며 하루 또 하루91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에서 공개된다. 또한 영상 공개와 함께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페이스북과 국내 최대 공연정보 사이트 플레이DB에서 뮤직비디오 스크랩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강렬한 서스펜스와 깊이 있는 로맨스를 실베스터 르베이 특유의 드라마틱한 선율로 풀어낸 작품으로 2013년 초연 당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해 주요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뮤지컬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옥주현, 신영숙, 리사, 임혜영, 오소연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로 믿고 보는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하며 뮤지컬 레베카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96일부터 119일까지 공연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