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제11회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9월 15일 개막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 케이블방송(cable & more)이 주최하는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2004년 침체를 겪고 있던 유소년야구를 살리기 위해 출범한 이 대회는 2011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회출신 선수들이 처음으로 지명되기 시작한 이후, 2015년 신인 드래프트까지 무려 59명의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아 명실상부한 유소년 야구 인재발굴의 장으로 성장했다.

 

지난 825일에 있었던 201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방배초등학교 출신 남경호, 역삼초등학교 출신 엄상백 등 대회출신 선수 14명이 프로구단에 지명되기도 했다.

 

한편 제11회 대회는 오는 915일부터 101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구의야구장에서 열린다.

 

8회대회 준우승팀 이수 초등학교와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둔촌 초등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24개 학교가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3개 팀이 결선토너먼트를 펼치며 대망의 결승전은 101() 오후 1시에 진행된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MBC SPORTS+와 지역채널 C&M ch1에서 동시 방송되고, 8강과 4강은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송된다.

 

식전행사로는 퓨전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씨앤앰 장영보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최근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29년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것은 많은 분들이 유소년야구에 애정과 관심을 쏟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올해로 11년째 개최하고 있는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도 한국 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