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해외 매장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CJ푸드빌의 글로벌 200호점은 중국 베이징의 교육·과학 및 문화의 밀집지역인 차오양구 내 최고의 중심업무지구(CBD)인 다왕루(大望路) 지역에 입점한 뚜레쥬르 다왕루 신세계점이다.
뚜레쥬는 지난 2004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밸리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CJ푸드빌의 뚜레쥬르와 비비고, 투썸, 빕스 등 주요 4개 브랜드가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해 국내 외식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브랜드가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 CJ푸드빌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지는 국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중국에는 현재 70여 개의 CJ푸드빌 매장이 있으며, 외식 및 카페, 베이커리 시장의 프리미엄 부문에서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전 세계인이 매월 두세번 정도 한식을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하게 한다는 그룹의 글로벌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2012년 9월 글로벌 100호점인 CJ푸드월드 리두점을 열기까지 첫 글로벌 진출로부터 8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데 비해, 100호점에서 200호점까지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맥도날드, 얌 등과 같이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