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와일드로즈, 2014 F/W 상품설명회 패션쇼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세계 최초 여성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WILDROSES)2014 F/W 시즌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93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패션그룹형지 사옥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김명호 사장, 백배순 전무, 유지호 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및 와일드로즈 전국 매장 대리점주, 직영점과 백화점 매니저, 예비점주 등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패션쇼부터 상품설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올 추동 시즌 아웃도어의 주요 트렌드는 물론 다양한 스타일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1부 패션쇼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스타일리시하고 컬러풀한 가을/겨울 신상품을 모델들이 직접 들고 나와 제품의 특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와일드로즈는 이날 상품설명회와 패션쇼 참가자들에게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와일드로즈만의 기능성과 스타일을 담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패션그룹형지 아웃도어부문 백배순 전무는 “2014년 하반기는 브랜드의 시대에서 상품의 시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으며 이런 시대 변화 상황에서 합리적이면서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웃도어가 바로 와일드로즈다라며 비슷비슷한 상품들 사이에서 확실히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품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와일드로즈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여성 전용 아웃도어라는 차별성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