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와인 클럽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925다운 언더를 테마로 다섯 번째 더 와인 클럽을 진행한다.


더 와인 클럽은 매회 테마를 정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시음하고 그와 함께 어울리는 카나페 요리를 부페 형식으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와인이라는 공통 관심사 하나만으로도 누구든지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점이 더 와인 클럽만이 가지는 매력이다.

 

이번 더 와인 클럽의 테마인 다운 언더는 신대륙 와인 중 적도 아래 지역의 나라에서 생산한 와인을 일컫는 말로 주로 칠레, 호주, 뉴질랜드 와인이 이에 속한다. 와인의 품종은 부드럽고 중후한 맛과 향이 특징인 쇼비뇽 블랑, 쉬라, 까베르네 쇼비뇽이 인기있다. 더 와인 클에는 50여가지의 신대륙 프리미엄 와인이 소개된다. 각 테이블에서는 와인 전문가가 와인을 소개하고 고객에게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 시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와인인 까베르네 쇼비뇽 리제르바 이스페셜,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소믈리에가 선정한 베스트 레드 와인인 가트, 까베르네 쇼비뇽,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호주 와이너리로 평가받은 클라렌던힐스의 브룩맨 시라 등 다수의 프리미엄 와인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