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CJ그룹, ‘Friends of K-Culture’로 한류 전파 앞장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한류문화를 체험케 하는 ‘Friends of K-Culture’행사를 개최했다.

 

CJ그룹은 올해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한류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외국인 초청행사를 기획, 5번째 행사로 지난 15일 퇴계로 제일제당센터내 백설요리원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갈비찜과 송편을 만들어 보는 한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외국인들은 치아구 퍼지오 파두아(Thiao Poggio Padua) 주한 브라질 외교관, 에디트처버(Edit Csaba) 주한 헝가리대사 부인등 10여명이다. 이들은 CJ 백설요리원의 권주희 세프와 함께 한국 전통 음식인 갈비찜과 송편을 만들어 보며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영화, 음악, 식품,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류 문화를 선보이므로써 국내에서도 한류를 외국인에게 전파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그 동안 떡국 만들기,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 관람 등 5차례 행사를 가졌으며 향후 격월로 K팝 공연 관람, 김장 등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해 한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