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의 홍보대사 김세준 대장이 제15회 대한민국산악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산악상 시상식에서 김세준 대장이 이끄는 복스피크 원정대(대원 권오영, 김정현)가 개척등반상을 수상했다.
복스피크 원정대는 키르기스스탄 악사이산군 알르아르차 복스피크(4240m)에서 신루트를 개척해 대한민국 산악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이다. 특히 김세준 대장은 수직 벽 등만을 추구하며 세계적 거벽 등반가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김세준 대장은 익스트림라이더 등산 학교의 대표강사이자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의 홍보대사로서 국내 등산 대중화에 기여 하고 있다.
와일드로즈는 김 대장의 도전 정신과 업적을 높게 평가해 2012년부터 와일드로즈의 남성전용 라인 와일드로버 모델이자 홍보대사로 기용하고 있다.
김 대장은 매월 와일드로즈와 함께 클라이밍클래스를 진행하며 일반인들에게 산행 및 암벽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여성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와일드로즈의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행 노하우와 안전가이드를 전수하고 있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본부장은 “김세준 대장과 대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와일드로즈는 김세준 대장과 함께 국내 산악인과 아웃도어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등반상은 트랑고타워 여성원정대가 수상했다. 트랑고타워 여성원정대(대원 김점숙, 한미선, 채미선, 이진아)도 패션그룹형지의 여성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 후원으로 네임리스타워(6239m) 완등에 성공한 바 있다.
대한민국산악상은 산악연맹이 국내 산악인을 대상으로 해마다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산악인에게 부여하는 산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15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