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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래엔 북폴리오, 네이버 화제의 웹툰 '용이 산다 2' 발간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는 19일 네이버 인기 웹툰 '용이 산다 2'를 발간한다고 전했다.

 

'용이 산다 2'는 자유자재로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용이 인간 세계에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그려낸 웹툰이다.

 

반려견 주제의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를 통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 초(정솔)의 작품으로 지난해 처음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네이버 웹툰 상위권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글로벌장편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자신이 용이라는 정체를 숨긴 채 속세에서 판타지 소설 작가로 살고 있는 게임 폐인 '김용', 그의 누이 '김옥분'과 사회초년생 '최우혁'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이번 2권에서는 김옥분과 서로 관심을 보이는 소심한 남자 '이영수'와 김용의 조카 '마리'까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 더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한편, '용이 산다 2'에는 초(정솔) 작가의 유머가 담긴 미공개 4컷 만화가 수록됐으며 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주인공 ‘김용’의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