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LG 이어 삼성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 런칭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 케이블방송(cable & more)이 지난 4LG 울트라HD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상용화 한 이후, 917일 삼성전자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도 런칭했다.

 

이로써 씨앤앰은 우리나라 양대 가전사 TV에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출시하게 됨으로써, UHD TV 구매를 고민하는 가입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게 됐다.

 

소프트웨어 셋탑방식이란 기존 검정색 셋탑박스 대신 어플리케이션을 TV에 설치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리모컨 없이 TV리모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UHD TVLG 울트라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와 마찬가지로 월 19000(VAT별도, 3년 약정)에 제공되는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올 연말까지만 3000원이 면제되고, 2015년부터 3000원이 추가 부과된다.

 

그리고 씨앤앰은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UHD TV를 구매하고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씨앤앰 VOD쿠폰을 10월 말까지 증정한다.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을 설치할 수 있는 모델은 삼성 UHD TV 7/8/9 시리즈이며 삼성디지털프라자 및 씨앤앰 콜센터를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씨앤앰은 지난 722일부터 기존 LG 울트라HD TV뿐만 아니라 LG FULL HD TV까지 소프트웨어 셋탑박스 서비스를 확대했다.

 

2014년에 출시된 LG HD 스마트TV LB8600, 70LB7570, LB7500, LB7300, 65LB7100, LB6800, LB6780, LB6700, LB6580, LB6560, LB6500 모델에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탑재했으며 신규 가입 시 월 19000(VAT별도, 3년 약정)에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