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MCM, 독일 뮌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독일 뮌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옥토버페스트콘셉트의 파티를 열어 이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MCM의 고향이자 독일의 수도인 뮌헨 입성을 축하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현지 탑 모델 페이만 아민(Peyman Amin), MC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미하엘 미할스키(Michael Michalsky), 탑 모델출신의 현지 방송인 모니카 이반켄(Monica Ivancan)과 배우 로라 오스왈드(Laura Osswald)를 비롯한 다수의 유명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뮌헨의 대표상권인 브리너 거리에 위치한 이 매장은 150(45)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유럽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MCM ZOO(동물원)’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유원지의 전망대를 연상케 하는 울타리와 상아, 원목에 화려한 황금 장식들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동안 동물을 모티브로 한 애니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던 만큼, 자연과 동물에 대한 사랑을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다시 한 번 표현했다.

 

뮌헨 매장 오픈을 기념하기 위하여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탬버린백도 함께 공개 해 주목을 받았다.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상징하는 하트모양의 독일어문양을 디자인에 반영하여 뮌헨 입성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 매장에는 뮌헨을 대표하는 동물인 사자에서 영감을 얻은 클러치와 핸드백 등의 지역감성을 담은 제품들이 판매 및 전시 될 계획이다.

 

MCM의 관계자는 이번 뮌헨 매장 오픈은 세계 럭셔리 시장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MCM의 금의환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앞으로는 독일과 유럽을 넘어 전 세계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