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CJ, 서울 도심서 전국 농가 직거래 장터 열어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1112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인 '프레시 마켓'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각지 10여개 농가가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이 생산한 농작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판매하고 시식·시음 행사도 한다.

 

CJ는 프레시 마켓 부스와 안내 책자 등을 지원하며, 현장 매출 전액은 해당 농가의 수익으로 돌아간다.

 

12일 행사장에서 열릴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서는 30대 농부들과 배우 이서진이 '청춘 농부들의 기발한 내일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