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이정훈 소믈리에, 한국 소믈리에 경기대회 왕중왕전 준우승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5일 국제소믈리에협회(ASI)의 회원국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에서 주관하는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경기 대회 왕중왕전에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뷔페 레스토랑 포시즌의 이정훈 소믈리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1, 2, 3위를 차지한 역대급 챔피언 9명의 치열한 경합 속에 치러졌으며 3명의 파이널 리스트가 선정된 가운데 최종 결선에서 우승한 2명의 소믈리에는 2015년 홍콩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3회 아시아오세아나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세계 소믈리에 협회(ASI)가 주관하는 대회로 3년에 한 번씩 아시아오세아니아 각국의 챔피언 소믈리에들과 겨루는 가장 권위 있는 경기대회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포시즌 소속 이정훈 소믈리에는 2013년 제9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소믈리에이며 2009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이제훈 소믈리에에 이어 한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