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결혼 15년만에 파경

[KJtimes=김봄내 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사장은 1999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15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 사장은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46) 삼성전자 부회장도 2009년 이혼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