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콘래드 서울, 제스트에서 만나는 인디안 딜라이트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는 힐튼 첸나이의 무루간 우다야르 셰프를 초청해 현지 셰프가 선사하는 이국적인 인도의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인디안 딜라이트를 1017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제스트의 오픈 키친과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서는 각종 수프, 샐러드, 커리부터 인도 정통 디저트까지 한국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귀한 향신료와 식재료로 요리한 다채로운 인도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양고기 커리 수프, 토마토 새우 수프, 샤프론 아몬드 닭고기 수프, 병아리콩 샐러드, 요거트와 타미린 민트 처트니로 감싼 렌틸콩 덤플링, 인도식으로 조리한 다양한 콩요리와 채소 요리, 코코넛 소스 또는 향신료로 맛을 낸 양고기 요리와 요거트 소스의 양고기 스튜, 버터 치킨 커리, 새우 커리, 샤프론 우유 사고(Sago: 야자 열매의 전분), 인도식 아이스크림 등이 준비된다.

 

인도 요리의 대명사인 커리는 그 종류와 맛이 다양하다. 다양한 향신료의 배합에 따라 수많은 맛을 낼 수 있는데 모두 15~16종의 향신료를 쓰는 것이 특징이며 커리의 종류만 수십종에 이른다. 향신료는 고기류, 어류, 채소 등 재료에 따라 배합법이 다르며, 각 가정마다 독특한 맛을 만들어낸다. 커리의 원료인 강황을 비롯한 향신료는 암과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인디안 딜라이트는 1017일부터 26일까지 콘래드 서울 2층에 위치한 제스트 뷔페 레스토랑에서 실시된다. 가격 주중 점심 65000, ~목요일 저녁 75000, 주말 점심 8만원, 금요일 & 주말 저녁 85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