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기가인터넷 체험교실 열어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 케이블방송(cable & more)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인터넷 서비스(100Mbps)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내는 기가인터넷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앤앰은 101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중학교 학생 150여명을 삼성동 코엑스로 초청해 기가인터넷 서비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학생들은 씨앤앰 본사 DMC를 방문해 실제로 케이블TV 서비스가 어떻게 각 가정으로 전달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씨앤앰은 올해 5KT, SK브로드밴드, LG U+,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6개 사업자와 함께 기가인터넷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기가인터넷 활성화 시범사업은 2009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기가시티(GigaCity) 시범구축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까지 28개 도시에 기가인터넷을 구축했다. 그리고 올해 안에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남 등 총 23개 기가시티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씨앤앰은 이 지역들 중 경기도 하남시, 고양시, 구리시, 여주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구축, 1기가 속도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씨앤앰은 서울 강남, 강동, 송파 및 경기도 남양주시, 파주시 등 총 12곳에서 기가인터넷을 상용화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씨앤앰은 10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월드IT(WIS) 2014’에 기가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홈(보안) 서비스를 전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홈(보안) 서비스란 가정, 점포, 사무실 등에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한 후,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도 침입, 화재 정보를 Full HD급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말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