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CJ대한통운, 편의성 강화 '택배 앱'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이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새로운 택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CJ그룹 통합 포인트 제도인 ‘CJ (ONE) 포인트의 택배비 적립도 실시한다.

 

새 택배 앱은 원 터치서비스를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다. 택배접수,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알고 싶은 사항을 빠르게 알 수 있다.

 

배송 상황은 물론 택배기사의 얼굴 사진과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퀵매뉴기능을 갖춰 택배 영업소나 택배기사에게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또 담당 택배기사에게 문자메시지로 간단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의 위치나 택배기사 방문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이를 표시하는 기능도 갖췄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특히 이 앱에서 다른 택배회사의 택배화물도 배송추적이 가능하다인터넷쇼핑몰 운영자 등 기업고객도 이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택배 접수, 배송조회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앱 출시와 함께 그룹 통합 포인트인 CJ 원 포인트 적립도 개시했다. 이에 따라 택배비의 2%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받은 포인트는 CJ오쇼핑, 투썸플레이스 등 CJ그룹 계열사 서비스 이용 및 상품구매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