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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달하는 ‘네이버 스토리’ 화제

수험생들에게 도움 되는 검색어를 수험생 일상과 함께 잔잔하게 담아내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버가 수험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자 제작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에 공개한 네이버 스토리의 수능편 수능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용자들이 SNS 등을 통해 공유하면서 온라인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공개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15만건의 재생 수를 돌파했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네이버를 통해 수능선물을 검색해서 수험생 누나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남동생, ‘수능 도시락정보를 활용해 딸을 위한 아침 도시락을 준비하는 엄마 등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의 일상이 펼쳐진다. 특히 수험생이 포기할까 말까를 네이버에 검색하니, 네이버는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로 수험생에게 힘을 전한다.

 

네이버 스토리 영상은 오랜 시간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검색어들을 수험생들의 일상과 함께 잔잔하게 담아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스토리'는 이용자의 일상에 유용한 네이버의 기능들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는 코너라며 지금까지 아빠라면 기억해야 할 일곱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 아빠 편, 네이버앱의 음악 검색 기능을 소개하는 음악 검색편 등 총 5가지 주제의 영상이 공개됐으며 전체 영상들은 재생수 120만건을 훌쩍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들에게 찾는 모든 것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특히 이용자들이 영상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온라인을 이용해 영상을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한 것이 더 큰 호응을 불러 모은 이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스토리는 11월에 N드라이브, 주소록 등의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일상의 주제를 담은 스토리 영상들을 계속해서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스토리 영상은 네이버 스토리페이지(http://campaign.naver.com/useful_naver/) 와 네이버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NaverMobile ) 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